[사회복지신문] 중촌사회복지관, 효행실천 부문 대통령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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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신문] 중촌사회복지관, 효행실천 부문 대통령표창 수상

  • 승인 2022-05-25 17:04
  • 신문게재 2022-05-26 11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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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촌사회복지관(관장 이상금)은 제5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그간의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실천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효행실천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다.

1992년 복지관 개관 이래 지역복지 실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데, 복지관이 위치한 중촌동 지역은 노인인구가 24%가 넘는 초고령사회 지역으로 돌봄이 많이 필요한 지역이다. 특히 중촌사회복지관은 영구임대 아파트 내에 위치하고 있어 서비스 이용 주민 중 독거노인 비중도 높다. 노인들이 생활하시며 걱정되는 일이 있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제일 먼저 찾는 곳이 복지관인 것이다. 복지관은 이런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오래 생활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전문적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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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서비스 중 199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재가 노인 도시락 배달 서비스가 노인 돌봄 서비스에 주축이라고 할 수 있다. 노인급식 서비스를 통해 주중에 180명 연평균 3만9천여 명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도시락 서비스를 통해 단순히 식사를 제공해 드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노인의 건강 상태, 심리상태, 생활환경 등을 파악하여 어려운 상황이 있을 때 도움을 드리는 노인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중촌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서비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노인 및 장애인 등 디지털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바일교육 및 크리에이티브 교육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시설정비와 활발한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 속 지역 사회적약자 층이 소외됨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중촌사회복지관 이상금 관장은 "이번 상은 그간 공로보다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주민 분들을 정성껏 모시라는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로 누구보다 노인을 포함한 사회적약자 층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중촌사회복지관 임직원들은 이들과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손잡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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