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대전아동복지협회,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 모범어린이 시상

  • 사람들
  • 사회복지신문

[사회복지신문] 대전아동복지협회,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 모범어린이 시상

  • 승인 2022-05-25 17:03
  • 신문게재 2022-05-26 11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대전아동복지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회장 양승연)에서는 대전관내 아동양육시설 12개소의 모범어린이에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표창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올 해는 소파 방정환 선생님을 통해 1922년 5월 1일 어린이날을 제정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세계적으로도 어린이만을 위한 날을 만들어 기념하는 나라는 드물다. 어린이를 어른의 종속물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 배려하고 존중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하겠다.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에서는 후원자를 모집, 개발하여 모범어린이 시상식을 개최하였는데, 모범어린이들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다과시간을 마련하는 등 행사를 진행하였다.



유동기 파나소닉 아비오닉스(Panasonic Avoinics) 아시아 총괄이사는 행복해 하고 신나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어린이날 후원금을 전달하였고, 여숙지 SC제일은행 대구지점 과장은 과장 승진의 기쁨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하여 의미가 더욱 컸다.





우리사회가 코로나19의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상황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과 손길이 부족하다는 점은 대단히 아쉬움을 남긴다.

특별히, 가족 해체로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나, 존중받는 나로 기억될 수 있는 특별한 날이 바로 어린이날이다. 아무런 이벤트가 없어 자체적으로 준비한 행사지만 모범어린이 수상자들의 행복한 미소를 보면서, 매년 이같은 행사 진행을 통해 소외되지 않는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해 보는 시간이었다. 이렇듯 소중한 하루,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준 두 분의 후원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해본다.

<김주연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