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축구협회장기 대회에서 두드림FC와 중원축구회가 청·장년부 부분별 우승을 거뒀다(대전서구축구협회) |
대전 서구축구협회(회장 김성빈)는 5월 15일 중구 안영동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내 축구장에서 협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청년부 연령별(20~40대) 10개 팀과 장년부(50~60대) 6개 팀 등 모두 5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대회 결과 청년부에서는 두드림FC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준우승은 중원축구회로 돌아갔다. 장년부에서는 중원축구회가 우승을, 두드림FC가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두드림FC와 중원축구회는 부문별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막강한 기량을 과시했다.
청년부 최우수 선수상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빈 조웅찬 선수가 받았다. 최우수 감독상은 청년부를 우승으로 이끈 김현회 두드림FC 감독이 받았다.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두드림FC 조웅찬 선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열린 축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며 "이제는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조건이 된 만큼 우리팀이 대전 서구 최강자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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