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애인 학생 선수들이 금매달 16개를 목표로 오는 17일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다(대전장애인체육회) |
이번 대회 대전광역시 선수단은 5개 종목 70명(선수 26, 임원과 지도자 등 44)이 참가하여 총 32개(금16, 은8, 동8)의 메달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 선수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목별 강화 훈련을 시행하는 한편 세부 종목별 전략분석 등 대회 준비에 집중했다.
특히 대전 선수단은 육상과 수영 등 기초 종목에서 상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연패 중인 배구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으로 4년 연속 최강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대전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연습에 임했던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전을 대표하여 출전하는 장애 학생 선수들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큰 격려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방침에 따라 2년 만에 개최되며 17일 오후 3시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금상진 기자. 홍석용 인턴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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