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올해 공연장대관료지원사업을 참여할 예술단체를 23일까지 신청받는다.<대전문화재단 제공> |
이번 사업은 지역 공연예술계의 창작 여건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했던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인의 공연 대관료 지원을 통해 작품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조성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공연장대관료 지원사업은 올해 1차 추경 40억 원을 포함해 총 55억 원을 투입해 전국의 1800여 개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연장 대관료를 지원한다. 올해는 8개 광역문화재단이 새롭게 참여해 한국소극장협회와 함께 접수와 심사, 교부 등 사업 전반에 참여한다.
지원대상은 공연법상 등록공연장에서 진행한 관내 기초공연예술분야 예술단체(인)이며, 연간 3000만 원 범위에서 대관료와 부대시설 사용료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9일부터 23일까지 1차 지원신청에 이어 7~8월 중에 2차 지원을, 마지막으로 3차 지원은 11~12월에 추가 공모할 예정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지원의 경우 2021년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 기준 종료됐거나 취소된 공연에 대해 사후지원한다.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6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대전문화재단 예술가의집 4층에서 설명회를 연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예술지원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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