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후보캠프 벌써부터 문전성시?
○… 전·현직 공무원들의 발길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의 선거 사무소의 문턱이 닳을 정도. 3.8 대선 결과가 초박빙이었던 데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또는 한 자릿수 격차다 보니 전직은 물론 현직 공무들까지 얼굴도장 찍기에 분주. 행정 방학(지방선거 1개월전) 기간이다 보니 낮에 연가를 내거나 밤에 퇴근 후 마스크를 쓰고 캠프를 찾는 현직 공무원까지 늘어나는 분위기. 모 캠프 관계자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지만 보는 눈이 많다 보니 대부분 잠깐 인사하고 가는 수준"이라며 "특히 박완주 의원의 성 비위가 터지면서 찾는 우리당(국민의힘) 이들이 많아졌다"고 전언.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나는 중도·진보"
○… 대전교육감 선거에 재도전하는 성광진 후보가 자신을 ‘중도·진보’ 후보라고 언급. 전교조 대전지부장 출신인 성 후보는 4년 전 민주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나서서 낙선한 후 “진보진영 밖의 사람들을 포용하지 못했다”며 중도는 물론 보수진영의 중요성을 설명. 그러면서 “다만 정책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강조해 여전히 진보 성향도 강조. 자신의 친정인 진보는 물론 중도와 보수까지 포용하는 후보임을 내세워 현재 대전교육감 선거를 중도·진보 후보인 자신과 보수 후보 3명의 대결로 규정. 성 후보는 “8년 동안 국민권익위원회 평가 청렴도 전국 최하위권으로 대전교육을 수렁에 빠뜨린 설동호 후보에 맞서 청렴한 대전교육을 만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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