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장애인체육회는 "대전장애인체육인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한국의 종합 8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두 선수의 활약으로 대전 장애인체육의 위상이 올라갔다"고 평가했다.
금메달을 거머쥔 대전장애인태권도협회의 최민호 선수는 남자 품새 개인전에서 금메달, 품새 2인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하관용 선수도 남자 +80kg 겨루기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두 선수 모두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 우수선수로서 지원받고 있다. 기량이 출중하고 평소 연습에도 성실히 임해 3년 뒤 도쿄 대회 때에도 금메달이 충분히 가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최민호, 하관용 선수는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대전의 대표 선수로 참가해 대전의 장애인체육 위상증진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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