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스승의 날 / 5월 15일 (법정기념일, 비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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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스승의 날 / 5월 15일 (법정기념일, 비공휴일)

  • 승인 2022-05-12 08:41
  • 신문게재 2022-05-12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스승의 날은 1963년 충남지역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은사의 날'을 정하고 사은행사를 개최한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1964년 청소년 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J.R.C.)는 5월 26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1965년부터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하여 각급학교 및 교직원단체가 주관이 되어 행사를 실시하여왔다. 또한 196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서 스승의 날 노래를 방송 매체에 보급하면서, 노래와 함께 행사가 전국적으로 퍼지게 되었다. 그러나 1973년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은행사를 규제하게 되어 '스승의 날'이 폐지되었으나, 1982년 스승을 공경하는 풍토조성을 위하여 다시 부활되었다.

주요 행사로는 스승 찾아뵙기, 안부편지 보내기, 모교 및 자녀학교 방문하기 등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선양할 수 있는 여러 행사들이 시행된다. 보통 학생들은 빨간색 카네이션을 스승의 가슴에 달아드림으로써 스승을 위로하고 스승의 은혜를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정부 및 교육기관에서는 우수 교원을 발굴하고, 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들에게 훈장·표창 등을 수여한다.

-이은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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