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이주여성들로 이루어진 행복봉사단의 활동을 소개하기위해 행복봉사단을 지원하고 계시는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조인혜선생님을 만나보았다.
행복봉사단 이전에도 센터 내에서 봉사활동이 있었는데 2021년 4월에 새롭게 '행복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발대식을 하고 봉사단장을 선출해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총 20명가량의 봉사단원들이 소속되어 있고 매달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7~8명정도 모여 활동하고 있다.
2021년에는 대전에 있는 지역 문화재를 탐방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이 잘 알지 못하는 문화재를 소개하는 안내책을 만드는 작업를 했고, 수세미 뜨기를 해서 판매한 수익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을 돕기도 하였다.
부활절 달걀을 준비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을 만나보았다.
"안녕하세요! 중국에서 온 한소입니다.
대덕구센터에서는 매년 부활절이 되면 부활달걀을 포장해서 타 사회복지기관 및 센터 이용자, 특히 어린이들에게 부활달걀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올해도 행복봉사단원들이 부활절 전에 모여 달걀을 예쁘게 포장하여 나눠줄 예정입니다.
이번 봉사활동을 했는데 아는 분도 있고 처음 만나는 분도 있지만 함께 하며 즐거운 분위기에서 서로 분업해서 그림종이를 자르고 붙여서 포장하고 두시간 동안에 참 재밌었어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서 필요하신 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됐으면 좋겠어요."
-장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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