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이번 어린이날 대잔치는 대면 행사로 진행했다. 어린이들이 그 동안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마련됐다.
이번 행사 첫 날인 5일에는 백제 땅에 숨겨진 '백제왕의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3회로 나누어 진행했다. 6~8일에는 '연 날리기 & 연 만들기' 체험, 개성 있게 원하는 타투 스티커와 알록달록 풍선 증정 이벤트 등을 무료로 열었다.
또 창의력을 발휘해 그림으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사생대회'가 열렸고, 전통 줄타기 공연, 7일에는 사물놀이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유료체험으로는 백제문화단지 위례성에서 펼쳐지는 '너프 전투∼위례성' 서바이벌 전투가 진행됐다. 7~8일 저녁 7시30분부터는 생활문화마을 일대에서 백제문화단지의 필수 코스인 '백제의 고향 ∼원혼의 소리' 공포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겁고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채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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