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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일부터 22일까지 공개 모집하는 아티언스(Artience) 대전은 예술(Art)과 과학(Science)의 합성어로 예술가가 과학자와의 협업을 통해 실험예술을 창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의 과학 인프라인 대덕연구단지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협력 운영한다.
올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신규 추가됐으며, 기존의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까지 총 6곳의 연구기관과 함께 창작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의 박사들과 다양한 과학연구주제를 바탕으로 융복합 예술창작활동을 희망하는 시각, 음악, 문학 등 전 장르 예술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참여예술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술가는 최대 2년간 과학자와 협업(멘토링)과 작품제작을 지원받게 되며 2년 차 연말에는 시민들에게 창작 결과물을 공개한다.
지원신청은 19일부터 22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받아 작성하면 된다.
서류와 인터뷰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 참여예술가를 선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사업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예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1년에는 11월 4일부터 14일까지 결과 보고전을 대전예술가의집 전시실에서 선보인바 있다. 2020년 선정된 김정은, 김태연, 박혜인, 소수빈, 안데스, 이지연, 한동석, IVAAIU CITY가 협업연구원과 멘토링·자문을 기반으로 최신의 과학 개념에 영감을 받아 풀어낸 설치, 영상, 인터렉티브 작품을 소개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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