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우체국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4일 대전 혜생원에서 '행복배달 소원 우체통' 행사를 가졌다. |
'행복배달 소원 우체통'은 아동복지 시설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하고, 소원 편지를 작성한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는 행사다. 대전둔산우체국은 대전혜생원과 협의해 행사에 참여한 32명을 선정하고 150만원 상당의 의류와 학용품, 장난감 등 소원선물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한, 대전둔산우체국과 대전혜생원은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사업을 통해 소외 계층 복지서비스 제공 및 각 기관의 사업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택 대전둔산우체국장은 우편과 금융 등 본연의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혜생원은 1952년 5월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구세군 복지재단으로 결손가정 아동 50명이 머무는 곳이다. 부모의 이혼이나 학대 등 아동복지법에 의한 보호자가 없는 3세~18세 미만의 아동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유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