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덕구청장배 생활체육 풋살대회가 1일 2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대전 풋살 연맹) |
최근 예능 프로에 여자 축구가 인기를 끌면서 여자 풋살을 찾는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번 풋살 대회에서도 대덕구 관내 여자풋살 동호인들과 남자풋살 동호인들이 대거 참가하며 행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상당 기간 위축됐던 각종 대회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완화 이후 진행하는 대회라서 의미가 남다르다. 행사 주최 측 관계자는 "만약을 대비해 선수와 관계자 모두가 대회 기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에 힘쓰며 안전한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했다"며 "스태프와 참가 선수들이 통제에 잘 따라줘 (대회를)안전하게 치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여자부 님블이 차지했고 대덕구 보라미가 준우승, 마프리가 3위, 린 꼬맹이팀이 4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받았다.
남자는 우승은 오리팀이 우승을, 대전 맥스가 준우승, 공동 3위에 팬텀FC와 판암FC가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선 토너먼트까지 올랐던 8강 팀과 6강 팀에도 각각 시상품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대덕구 풋살연맹 전현주 회장은 "앞으로도 풋살 동호인들이 마음껏 운동하며 우의를 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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