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 대전지회가 지난달 29일 출범과 함께 본격 활동에 나섰다.<사진=한세화 기자> |
대전 중구 옛 지방사서회관 4층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지역의 문화예술 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와 정책간담회 형태로 조촐하게 진행됐다.
지회장은 김명순 나무예술기획 대표가, 부지회장은 금현욱 타악그룹 굿 대표가 맡았으며, 복영한 전 대전연극협회장, 이인복 아신아트컴퍼니 대표 등 지역의 문화예술인 30여 명으로 구성했다.
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 지역의 문화예술 종사자들과 생활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한 취지로 지역에 바른 정책을 제시하고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취지로 발족했다.
본부는 대전지회이며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했다. 올해 2월 충북C&V센터에서 열린 첫 창립총회에 이어 전북·부산지회가 출범, 경기·서울·광주·전남·충남지회는 출범을 준비 중이다.
출범식에 참석한 황운하(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은 "현상유지를 추구하는 기득권과 달리 변방의 사람들로 인해 사회가 진화하고 발전한다"며 "서울 인사동이나 대학로처럼 대전 중구가 문화예술 중심지가 되기 위한 고민을 이어갈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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