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9.9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9.93%고 서울 11.54%, 부산 10.48%, 광주 10.18%, 유성구 10.89%, 충남 9.56%다.
유성구가 11.33%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구 9.42%, 중구 9.32%, 서구 9.23%, 대덕구 8.61% 순으로 올랐다. 다만 수도권 및 인근 세종시 규제의 반사효과와 원도심 재개발 및 재건축 추진지역 및 대규모 개발사업의 진행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작년 대비 변동률은 감소했다.
지가 변동필지 분포는 전년 대비 지가상승이 98.1%, 동일 가격이 0.1%, 지가하락이 1.0%, 신규 조사 0.8%다.
최고지가는 중구 중앙로 상업용 토지다. ㎡당 1593만원이다. 최저지가는 동구 신하동 임야가 ㎡당 585원으로 확인됐다.
동구의 최고지가는 중동 ㎡당 721만원이고, 서구 둔산동 862만원, 유성구 봉명동 651만원, 대덕구 신탄진동 371만원이다.
대전시는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구청장이 결정 지가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변경이 필요한 공시가격은 6월 24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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