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교실 |
예산군가족센터(센터장 정윤교)는 3월21일 다문화가족 50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센터에서는 제철에 나오는 신선한 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결혼이민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이번 요리교실은 메추리알 새송이버섯 조림과 오이김치 담그기였다.
식재료 키트와 재료효능 등 다양한 정보를 적은 레시피 용지를 가정에 배부하면 완성된 요리사진, 만족도조사, 식재료의 효능정보에 대한 미션 완성 사진을 '뚝딱 생활요리' 담당자한테 문자로 전송하면 끝나는 비대면 요리교실이다.
아이가 어려서 그리고 회사 다닌다는 이유로 평일에 가족센터에 나와서 하는 요리교실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뚝딱 생활요리'는 각자 집에서 편한 시간에 할 수 있기에 결혼이민자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처음으로 요리교실에 참여한 베트남 여성 이민자는 "준비해준 레시피에 따라 건강한 음식을 남편과 같이 재미있게 만든데다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윤다빈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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