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대전판 골때리는 그녀들' 모집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대전판 골때리는 그녀들' 모집

  • 승인 2022-04-28 17:05
  • 신문게재 2022-04-29 8면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여자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여성 축구 원데이 클래스 '왓 위민 원트(W.W.W)'참가 동호회를 모집한다.(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이 '대전판 골 때리는 그녀들'을 모집한다. 여성축구를 주제로 한 예능 프로가 인기를 끌면서 여자축구의 인기가 급상승하는 가운데 대전하나시티즌이 여성축구 원데이 클래스 '왓 위민 원트(W.W.W)'참가 동호회를 모집한다.

왓 위민 원트(W.W.W)는 여성축구 동호회를 대상으로 현역 선수들이 직접 축구 강습을 진행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번씩 클럽하우스 내 풋살장에서 강습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대전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축구와 풋살 동호회로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SNS에 공지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여자축구의 인기는 아마추어 축구 현장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조기 축구회 남성들로 가득했던 축구장에 몇 년 전부터 여성 회원들의 모습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최근 대덕구에 여자축구 동호회 '보라미'가 창단하면서 지역에서도 여자축구 붐이 불고 있다. 왓 위민 원트(W.W.W)는 지역 내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는 여성들을 지원하고 선수들과의 교감을 통해 여성들이 체육활동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한 취지로 지역 여성축구 저변 확대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여성 축구 활성화에 앞장서며 여성 축구대회 개최 등 지속적으로 지역 여성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대전하나시티즌 허정무 이사장은 "선수들이 직접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최근 여성 축구 붐이 일고 있는데 우리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스킨십을 늘려 여기에 동참하겠다"며 지역 밀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대전하나시티즌은 초·중등학교 대상 학교 방문 프로그램인 'K리그 축구선수와의 만남', 지역 소상공인 협업 프로젝트인 '함께가게',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원하는'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 밀착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2. 대전충남통합市 명칭논란 재점화…"지역 정체·상징성 부족"
  3.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4.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5.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3.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5.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