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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산업혁신.인프라 구축' 분야 세계 41위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 101~200위권
작년보다 100위 상승...국내대학 공동 6위

승인 2022-04-28 16:04
수정 2022-04-28 16:08

박수영 기자

충남대 중앙도서관 전경

세계대학 평가기관 THE의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충남대가 세계 랭킹 101~ 20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100위 상승한 결과다.

27일(현지시간) THE가 '2022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2022 THE University Impact Ranking)' 발표 결과에 따르면 충남대가 세계 랭킹 101~200위, 국내 대학에서는 공동 6위를 기록했다.

THE의 세계 대학 영향력 평가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대한 대학의 기여도를 측정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지난 2018년 시작돼 이번에 네 번째를 맞은 지속가능발전목표 평가에 전 세계 106개국, 1400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18개 대학이 참여했다. 충남대는 올해 세 번째로 이 평가에 참여했다.

충남대는 17개 평가 분야 가운데 9개 지표인 '산업 혁신 및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세계 랭킹 41위를 기록해 연구 분야 및 민간기술 이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한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한 16번째 지표인 '평화적 사회, 법의 지배, 효과적인 제도' 분야에서 세계대학 80위에 올라 대학 운영의 투명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국내 18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경북대, 연세대, 경희대, 한양대, 전북대, 충남대 순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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