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뱅크 홍보 포스터 (사진=대덕구청 제공) |
대덕뱅크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장 운영을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해온 소상공인 대출지원 사업이다.
사업장 등록지가 대덕구인 소상공인은 최대 1500만 원까지 대출이자 연 2%와 신용보증수수료 연 1.1%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수수료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으로 지급된다.
대출은 대전시에 소재한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요건을 완화했으며 신용점수만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강규창 부구청장(구청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심각했다"며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빠른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덕뱅크가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뱅크는 2020년 처음 출시해 불과 한 달여 만에 마감돼 103곳이, 2021년에는 출시 후 2주 만에 15억원 대출금이 완판돼 115곳이 혜택을 받았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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