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개발위원회 성열구 회장 취임... "지속 가능 발전 도시 만들 것"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개발위원회 성열구 회장 취임... "지속 가능 발전 도시 만들 것"

  • 승인 2022-04-27 16:34
  • 수정 2022-04-27 17:50
  • 신문게재 2022-04-28 11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KakaoTalk_20220427_161644726_02
대전시개발위원회 성열구 회장
대전시개발위원회가 성열구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6년간 활동해온 강도묵 회장은 임기를 마치고 활동을 끝냈다.

대전시개발위원회는 27일 유성호텔에서 제9대 강도묵 회장 이임식과 제10대 성열구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임한 성열구 회장은 1995년 개발위에 발을 담근 후 22년 동안 임원으로 재임하면서 대전시민의 행복과 위원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그동안 대한기계설비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장, 한밭대 총동문회장, 대전상의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성 신임 회장은 3월 28일 제48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열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과거 경험하지 못한 기후환경 위기와 코로나19 감염병이라는 새로운 물결과 글로벌 위험사회에 직면했다"며 "이러한 문명사적 대전환 시기를 맞이해 우리 대전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개발위가 앞장서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기 내 4가지 역점 사업도 밝혔다. ▲정책 개발로 고속도로 나들목 만남의 공원광장 조성 ▲시민단체와 연대를 통해 대전의 공동체 역량을 강화 ▲하천 정비 및 소하천 산책로 화장실 설치 ▲전임 회장 활동 적극 승계 등이다.

KakaoTalk_20220427_161644726
이날 이임한 강도묵 회장은 "시간이 참으로 빠르게 지나 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저의 부족함, 서운했던 점이 있겠지만, 신임 회장님을 모시게 돼 가벼운 마음으로 물러난다"며 "개발위가 발전하는데 구심점 역할 등 많은 도움 주신 운영위원과 묵묵히 성실히 일해온 사무처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4대 회장을 역임한 박종윤 세창몰 회장, 강용식 전 한밭대 총장(6대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박희원 대전상장사협의회장, 김종민 대전산단관리공단 이사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