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개발위원회 성열구 회장 |
대전시개발위원회는 27일 유성호텔에서 제9대 강도묵 회장 이임식과 제10대 성열구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임한 성열구 회장은 1995년 개발위에 발을 담근 후 22년 동안 임원으로 재임하면서 대전시민의 행복과 위원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그동안 대한기계설비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장, 한밭대 총동문회장, 대전상의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성 신임 회장은 3월 28일 제48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열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과거 경험하지 못한 기후환경 위기와 코로나19 감염병이라는 새로운 물결과 글로벌 위험사회에 직면했다"며 "이러한 문명사적 대전환 시기를 맞이해 우리 대전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개발위가 앞장서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기 내 4가지 역점 사업도 밝혔다. ▲정책 개발로 고속도로 나들목 만남의 공원광장 조성 ▲시민단체와 연대를 통해 대전의 공동체 역량을 강화 ▲하천 정비 및 소하천 산책로 화장실 설치 ▲전임 회장 활동 적극 승계 등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4대 회장을 역임한 박종윤 세창몰 회장, 강용식 전 한밭대 총장(6대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박희원 대전상장사협의회장, 김종민 대전산단관리공단 이사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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