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대선 승리 후 첫 방문이다. 장관 인선과 주요 공약에서부터 가칭 우주청 입지에 이르기까지 섭섭함을 넘어 반발기류까지 이어지는 시점이라 어떤 선물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윤 당선인의 충청행 첫 행선지는 충남 아산시다. 당선인은 28일 오전 10시 45분 아산 현충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7주년 기념 다례에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 비공식 오찬을 하고 천안역을 방문해 GTX-C노선 연장 사안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후 내포신도시에 있는 충남도청을 방문해 주요 현황과 현안을 청취한다. 이어 예산군 윤봉길 의사의 사당인 충의사를 참배하고 대전으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대통령 후보시절 대전의 방문했던 윤석열 당선인. 사진=중도일보 DB |
28일 일정을 마친 윤 당선인은 대전 모처에서 1박 후 29일 KAIST와 나노종합기술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여기에도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후보는 나노종합기술원을 모태로 나노 반도체 종합연구원 설립 부지를 확보해 충청권 상생협력 국가산업단지로 확보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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