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국장애인 종별체육대회가 이달 26일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장애인볼링대회를 시작으로 출발을 알렸다.(대전시장애인체육회) |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참가선수가 적을 것으로 예상 되었으나 전국의 많은 장애인볼링 선수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참가 신청서를 접수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하면서 이번 대회에 대한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3년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 대회를 겸하고 있어 17개 시·도 엘리트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참여 하는 등 어느 대회보다 관심이 뜨거웠다.
방역당국의 조치로 하루 전날인 4월 25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하향 조정하였지만 대전장애인볼링협회는 코로나-19 방역기준 준수를 비롯해 개회식도 취소하는 등 세부종목 일자별 선수 입장 등 감염예방에 적극 대처하며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우리 대전선수단은 80명(선수41명, 임원 등39명)이 참가하여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전 대회를 개최하며 노하우를 쌓은 만큼 방역을 비롯해 대회운영에 차질 없도록 진행해 대전 대표 선수들이 만족할 만한 좋은 성적을 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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