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대전테크노파크 임헌문 원장, 서보국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 |
두 기관은 27일 상호 협약을 맺고 대전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센터 조성과 플랫폼 환경 구축, 혁신기술 활용한 지능형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 기반 인재 양성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삼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로봇챗과 알림톡 등 혁신기술을 대전시 행정서비스와 연계해 시민체감형 콘텐츠를 제공·발굴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고품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민관의 새로운 혁신 공공서비스 모델 제시를 약속했다.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세부 과제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서보국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노하우,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전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카카오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시작해 카카오의 AI 조직을 중심으로 분사해 2019년 공식 출범한 회사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검색 등 오랜 시간 축적된 카카오의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으로 개발한 IaaS, PaaS, SaaS 상품으로 국내 기업과 공공 시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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