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젝터 시스템 구성도 (사진=유성구청 제공) |
26일 유성구청에 따르면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스마트기술 활용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 '스마트혁신기술 도시적용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구는 1인 가구의 비율이 전체 가구 수의 40%가 넘는 만큼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의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인포젝터는 관제센터에서 제공정보를 실시간 변경할 수 있으며 제공정보를 원거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음성지원도 가능한 실감형·공감형 콘텐츠다. 청년 1인 가구가 밀집한 대학가 주변의 어두운 골목, 원룸과 원룸 사이, 하천 등 취약지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인포젝터를 활용한 이번 사업을 통해 주변을 밝게 해 범죄예방 효과와 기존에 설치된 CCTV, 교통, 환경 분야 시설물과 연계한 정보 제공을 가능케 해 정보전달력을 높일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평소 위험을 느끼는 골목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로 만들고 차별화된 정보 제공 콘텐츠를 활용해 정보의 사각지대도 해소하는 등 스마트 도시에 걸맞는 사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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