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범죄예방 신기술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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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범죄예방 신기술 접목

'스마트혁신기술 도시적용사업' 공모 선정
범죄 예방 정보 시스템인 '인포젝터' 설치 계획
대학가 주변 어두운 골목, 원룸촌, 하천 등 대상

  • 승인 2022-04-26 15:46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4.26.) 1. 유성구 스마트혁신기술 도시적용사업 공모사업 선정
인포젝터 시스템 구성도 (사진=유성구청 제공)
대전 유성구는 청년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범죄 예방 정보 시스템인 '인포젝터'를 대학가 원룸촌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26일 유성구청에 따르면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스마트기술 활용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 '스마트혁신기술 도시적용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구는 1인 가구의 비율이 전체 가구 수의 40%가 넘는 만큼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의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인포젝터는 관제센터에서 제공정보를 실시간 변경할 수 있으며 제공정보를 원거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음성지원도 가능한 실감형·공감형 콘텐츠다. 청년 1인 가구가 밀집한 대학가 주변의 어두운 골목, 원룸과 원룸 사이, 하천 등 취약지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인포젝터를 활용한 이번 사업을 통해 주변을 밝게 해 범죄예방 효과와 기존에 설치된 CCTV, 교통, 환경 분야 시설물과 연계한 정보 제공을 가능케 해 정보전달력을 높일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평소 위험을 느끼는 골목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로 만들고 차별화된 정보 제공 콘텐츠를 활용해 정보의 사각지대도 해소하는 등 스마트 도시에 걸맞는 사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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