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글꽃초, 책과 함께 펼치는 행복한 마음 울림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글꽃초, 책과 함께 펼치는 행복한 마음 울림

가정과 함께하는 '글누리 꽃나래 교실'
독서페스티벌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 승인 2022-04-26 15:39
  • 수정 2022-04-29 09:32
  • 신문게재 2022-04-27 9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글누리 꽃나래1
대전글꽃초등학교는 도서관 개방으로 독서교육 활성화에 탄력을 받아 2022년에는 '오독5讀! 마음 울림' 독서교육 브랜드를 운영한다. 책과 함께 펼치는 행복한 마음 울림으로 책을 함께 읽고, 질문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있다. 책과 삶을 연결하는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한 글꽃초의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책꾸러미 폐가제와 도서관 부분 개방 = 대전글꽃도서관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학교에 오는 일이 줄어들고 도서관에 머물 수 없게 되자 다른 방안을 모색했고, 서가를 열람자에게 공개하지 않고 일정한 절차를 통해 책을 빌려주는 도서관 운영제도인 '책꾸러미'라는 폐가제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5권의 책을 준비하여 교실로 배달하는 일종의 책배달 서비스이다. 북트럭에 신청받은 책을 싣고 교실에 배달한 뒤 다시 반납 책을 수거해 도서관으로 가지고 온다. 이렇게 반납이 이루어진 책을 소독하고 정리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일손이 필요했고 학부모 도서관 봉사 회인 '도서맘'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

책꾸러미 서비스로 도서관에 오지 못하는 아쉬움 달랬다면, 2021년부터 2022년 현재는 부분 개방의 형태로 도서관을 학생들에게 문을 열었다.



각자 다른 학년이 요일별로 나눠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1, 4, 6학년이 각 학년 점심시간 및 방과후에 도서관을 이용하고, 목요일과 금요일은 2, 3, 5학년이 이용한다. 수요일은 1, 4, 6학년과 2, 3, 5학년이 격주로 이용한다. 이 역시 도서맘의 도움으로 반납 책을 소독하여 정리하고 도서관 내부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작품을 읽고 마음을 울려요 = 글꽃초는 온 작품 읽기 프로젝트로 마음 울림 독서 수업을 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재구성하고 책상 재배치와 학급 문고 및 독서 게시판 등의 물리적 환경 구성도 한다. 질문이 있는 독서교육을 위해 4단계 마음 울림 독서 토의 토론으로 저학년은 매달, 고학년은 두 달 간격으로 진행되고 있다. 독서 수준과 흥미를 고려하여 책을 스스로 선택하고 천천히 깊이 있는 독서를 한다. 이후 독후 활동지를 작성한다. 이렇게 작성한 독후 활동지와 그 책을 함께 전시하면 독서 수준과 흥미가 비슷한 책 짝꿍을 만든다. 책 짝꿍과 다회독을 하고 하브루타로 사실질문, 확장질문, 적용질문, 종합질문으로 질문을 만든다. 이렇게 질문을 만들고 답을 하는 마음 울림 독서 토의 토론으로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작품 이해와 감상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사서 선생님과 도서관 이용 교육 시간에는 도서관 이용 방법 및 이용 예절, 주제별 자료 찾기와 활용에 대한 방법을 배운다. 학년별 도서관 활용 수업 시간에는 교육과정 연계 수업 및 그림책 수업이 이루어진다. 독서 하브루타 등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학생들의 독서 능력 향상에 기여 및 독서에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가정과 함께하는 글누리 꽃나래 교실 = 대전글꽃초는 이 밖에 많은 부분을 가정과 함께하는 독서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가정과 함께하는 글꽃 인문학 교실 '글누리 꽃나래 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 이 활동은 교사 독서동아리와 함께 진행된다. 독서동아리에서 월별 테마에 맞는 도서를 선정하면, 1~2학년 담임선생님이 주 1회 이상 아침 활동시간에 교실에서 책을 읽어주고 생각을 나누는 '글누리 활동'을 한다. '꽃나래 활동'은 가정에서는 이와 관련된 독서 체험활동을 하거나 관련 지역사회 기관 방문을 하는 것이다. 모든 활동이 끝나면 글누리 꽃나래 활동 보고서를 작성하고, 다시 교실에서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책 읽는 분위기 형성을 위해 월 2회 '우리 집 책 읽는 날'을 운영 중이다. 주제별·학년군별 추천 도서 목록을 학교 홈페이지에 제공하고 '한 가정 한 책 읽기'의 다양한 활동 방법을 안내한다. 이렇게 가정에서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한 모습과 결과를 '가족 독서신문'의 한 코너로 만든다. 여름방학 과제인 이 신문은 개학 후'가족 독서신문 만들기 대회'로 이어진다. 시상이 이루어지며 9월 독서 페스티벌에서 작품 전시회도 연다. 이런 학교와 가정의 협력 독서 활동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글꽃 책소리 독서 페스티벌= 글꽃초는 지난 2021년 9월 온몸으로 즐기는 '글꽃 책소리 독서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1~2학년은 독서 체험 부스 활동을 3~6학년은 교실에서 학급별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독서 체험 부스 활동은 짝꿍 카드를 찾는 너도나도 주인공, 독서퀴즈 문제를 듣고 달려가서 정답을 찾아오는 우당탕탕 독서퀴즈, 전통 놀이를 즐기는 전통 놀이 한마당, 주사위를 던져 나온 책의 그림을 보고 달려가는 같은 책을 찾아라 등 책과 놀이로 독서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3~6학년은 독서 하브루타, 독서 스틱 토론, 키워드 독서 토론 등의 다양한 독서 토론과 체험활동인 걱정인형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독서 마블 등을 학급별로 운영됐다. 또한, 위에 언급한 것처럼 가족 독서 신문 등의 전시회도 이루어진다. 이런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독서 행사를 통하여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학년 특성에 맞는 독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능력, 창의성 및 논리적 사고력 신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4월 23일에는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18일부터 22일인 5일 동안 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다. 다양한 주제의 책을 빌려서 읽고 소개하는 도서관 탐구보고서, 연체자의 반납을 권유하고 다시 도서관을 이용하게 하기 위한 책 먹는 여우 찾기, 꽝 없는 행운 뽑기, 책 표지를 활용한 사진 촬영, 슈링클로 책 속 주인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또한 5월에는 도서관에서 산성도서관과 함께하는 인형극을 통해 전래동화를 새롭게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9월 예정인 독서 페스티벌에도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독서교육으로 행복한 마음 울림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의사이잖아요" 응급실·수술실 지키는 배장호 건양대병원장
  2. 공실의 늪 빠진 '나성동 상권'… 2026 희망 요소는
  3. 대전·충남 어린이교통사고, 5년만에 700건 밑으로 떨어졌다
  4. 충남·북 지자체 공무원 절반 이상 "인구 감소·지방 소멸 위험 수준 높아"
  5. [기고]신채호가 천부경을 위서로 보았는가
  1. 계룡그룹 창립 56주년 기념식, 병오년 힘찬 시작 다짐
  2. 대전 학교 앞 문구점 다 어디로?... 학령인구 감소·온라인 구매에 밀렸다
  3. 세종RISE센터, '평생교육 박람회'로 지역 대학과 협업
  4. 통행 방해하는 이륜차
  5. 세종시교육청, 다문화 교육지원 마을강사 모집 스타트

헤드라인 뉴스


재건축현장서 발견된 폐기물… ‘누가? 언제?’ 책임공방 가열

재건축현장서 발견된 폐기물… ‘누가? 언제?’ 책임공방 가열

대전 동구 대전천 옆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매립 시점이 불분명한 폐기물 4만t이 발견돼 89억 원의 오염 정화비용이 든 사건의 책임을 규명하는 소송이 시작됐다. 1985년 이곳에 5층 높이 아파트를 짓기 전 누가 무슨 목적으로 25톤 덤프트럭 1600대 분량의 폐기물을 땅속에 묻었느냐가 쟁점이다. 20일 대전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 가오동 한 재건축조합이 대전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상대로 옛 주공아파트 철거 현장에서 나온 폐기물의 처리비용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 준비기일이 19일 진행됐다. 조합원 460명으로 구성된 이곳..

올해 대전 아파트 공급 물량 1만 4000여 세대… 작년 대비 약 3배
올해 대전 아파트 공급 물량 1만 4000여 세대… 작년 대비 약 3배

올해 대전에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이 지난해보다 세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개발·재건축을 중심으로 가로주택정비, 공공주택, 택지개발, 지역주택조합 등 사업 물량이 고루 포진하면서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대전 지역의 아파트 공급 물량은 총 20개 단지, 1만 4327세대로 집계됐다. 일반분양 1만 2334세대, 임대는 1993세대다. 이는 2025년 공급 물량인 8개 단지 4939세대와 비교해 9388세대 늘어난 규모다. 자치구별로는 동구가 8개 단지 4152세대로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했다. 이어 서구 3개 단지..

"중부권 생물자원관 세종으로"… 빠르면 2030년 구체화
"중부권 생물자원관 세종으로"… 빠르면 2030년 구체화

세종시 중앙공원 2단계 부지에 중부권 생물자원관을 유치하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충청권에만 생물자원관이 전무한 상황에서 권역별 공백을 메우고, 행정수도와 그 안의 금강 생태 기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대안으로 여겨진다. 시는 2022년부터 정부를 향해 중부권 생물자원관 건립사업 타당성 설득과 예산 반영 타진에 나선 가운데, 최근 환경부로부터 강원권 생물자원관(한반도 DMZ평화 생물자원관) 건립 추진 이후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수도권(인천시)엔 국립생물자원관(본관·2007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막아라’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막아라’

  •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의견 수렴 속도낸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의견 수렴 속도낸다’

  • 통행 방해하는 이륜차 통행 방해하는 이륜차

  • ‘대한(大寒)부터 강추위 온다’ ‘대한(大寒)부터 강추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