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안문용 수사서기관 국무총리 표창 "31년 법질서 확립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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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검 안문용 수사서기관 국무총리 표창 "31년 법질서 확립 헌신"

법무부·대한변호사회 제59회 법의날 기념식

  • 승인 2022-04-25 17:07
  • 수정 2022-04-25 19:30
  • 신문게재 2022-04-26 8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안문용
대전지방검찰청 안문용 검찰수사서기관이 25일 제59회 법의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법무부 제공)
대전지방검찰청 안문용 검찰수사서기관이 25일 제59회 법의날을 맞아 개최된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법무부는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제59회 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법의 날은 법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법치주의 확립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1964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법은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 구성원의 약속이자 정의 실현을 위한 기본"이라고 강조하고 "법무부는 정의와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여러 문제들에 적극 대처하며 국민이 공감하는 공존의 정의, 민생에 힘이 되는 법무행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명수 대법원장과 박광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강성국 법무부차관, 임성문 대전변호사회 회장 등 법조 분야 주요 기관장들이 법치주의 확립을 견고히 할 것을 약속하는 기념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법의날 기념식
제59회 법의날 기념식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제공)
또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12명에게 훈장(7명), 국민포장(1명), 대통령표창(3명), 국무총리표창(1명)을 각각 수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안문용 대전지검 총무과장은 지난 31년간 검찰공무원으로서 서민생활침해사범, 경제질서 교란사범, 사회부조리사범 등을 엄단함으로써 법질서 확립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법무부는 안 수사서기관이 인권존중 수사관행 확립, 범죄피해자 지원 등을 통한 인권보호 및 적법절차 준수로 엄정한 법집행에 기여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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