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잠정 운영 중단됐던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이 23일 다시 문을 연다(대전광역시체육회) |
갑천수변공원 둔산대교 일원에 위치해 있는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은 페달보트, 레저카약, 스탠딩보트(SUP), 동력보트 등을 배치하여 시민들에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사용이 중단되며 사실상 운영 중단 상태에 있다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며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특히, 금년에는 모든 수상기구를 새롭게 단장하고, 4인에서 6인까지 탑승할 수 있는 동력보트를 가동해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도 추가됐다. 인명구조자격증 등을 보유한 안전요원 8명을 배치,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체험장 이용신청은 당일 12시부터 현장 사전접수하고, 시간대별로 운영하게 되며, 이용료는 페달보트, 카약, 스탠딩보트는 1회 1시간 기준 성인 5천원, 청소년/군인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며, 동력보트(무빙보트)는 3만원이다.
대전체육회 이승찬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여러분들이 수상스포츠체험으로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하고,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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