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 맞아 지역서점-유아교육기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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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책의 날' 맞아 지역서점-유아교육기관 손잡았다

4월 23일 '세계 책의 날' 기념
계룡문고-보육경영제이원, 도서지원 업무협약

  • 승인 2022-04-21 16:53
  • 수정 2022-04-22 09:07
  • 신문게재 2022-04-22 8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계룡문고도서지원식
계룡문고와 보육경영제이원은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역 서점 활성화와 유아교육 진흥을 위한 도서지원 업무협약을 21일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제이원 소속 유아 교육기관에 도서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500만 원 상당의 그림책을 대전 관내 어린이집 9곳에 기증하기로 했다.

대전의 향토서점 계룡문고는 앞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지역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서점 견학을 비롯해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부모교육, 교사 연수, 작가와의 만남 등 그림책을 매개로 지역의 어린이들과 수십 년째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동선 계룡문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유아 독서교육 발전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것으로 본다"며 "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처럼 그림책 중심의 유아교육 활성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림책 독서습관을 통해 날로 증가하는 영유아 사교육비가 크게 절감될 수 있으며, 향후 저출산 극복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육경영제이원은 지역의 유아교육 전문가들로 구성해 2016년 출범, 2019년 비영리 단체를 설립하고 교육 기자재와 식재료 등 어린이집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지역의 업체를 이용하며 바람직한 유아교육과 지역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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