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은 AI 정보통신(ICT)을 기반으로 한 '우리동네미술관'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대전시립미술관 제공> |
시민들의 문화체험과 향유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취지로 탄생한 우리동네 미술관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사업으로 국·시비 1대1 매칭으로 2억 원을 투입해 단말기를 설치한 스마트미술관이다.
1900년대부터 1980년대 대전미술 자료와 작품을 데이터화 했다. 연도와 장소, 작가, 활동내역 등 터치만 하면 대전의 미술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으며, 대전시립미술관을 비롯해 중구청, 동구청, 한밭도서관, 송촌도서관 등 총 5곳에 6대를 설치했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우리동네 미술관은 최첨단 과학기술과 예술을 융복합한 공감 문화이며, 예술 DB와 AI 활용은 작은 역사의 축적으로 긴 역사를 이루어 내는 공감 문화의 실현"이라며 "더 나은 미래도시에 누구나 문화로서 평등하다는 문화권리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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