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전시립합창단 앙상블음악회 '사랑과 평화의 노래' 29일 대전예당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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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전시립합창단 앙상블음악회 '사랑과 평화의 노래' 29일 대전예당 무대

4월 29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아카펠라·가요 등 대중성 음악 선보여

  • 승인 2022-04-21 14:50
  • 신문게재 2022-04-22 9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앙상블음악회
대전시립합창단 앙상블 음악회 '사랑과 평화의 노래'가 4월 29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이미지=대전시립합창단 제공>
대전시립합창단은 앙상블 음악회 '사랑과 평화의 노래'를 4월 29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올린다.

'앙상블 음악회'는 이중·사중·혼성합창 등 소규모 앙상블의 섬세하고 다양한 음색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앙상블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대전시립합창단의 기획 공연이다.

기존의 앙상블 음악회가 정통 클래식 중심이었다면, 이번 앙상블 음악회는 TV 프로그램 '팬텀싱어'에서 불렸던 곡들과 아카펠라와 가요 등을 통해 대중성을 가미했다.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수석과 부수석 단원들이 함께하며 사랑을 주제로 브람스의 '왈츠에 붙인 사랑의 노래'로 공연의 문을 연다.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과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성악곡으로 사랑에 빠진 브람스의 마음을 녹여낸 곡이며, 총 18곡 중 6곡을 연주한다.



'문 리버(Moon River)'로 유명한 작곡가 머서의 '꿈(Dream)'을 비롯해 영화 '조커'의 삽입곡인 찰리 채플린의 '미소(Smile)', 팬텀싱어로 알려진 최진의 '시간에 기대어', 일 볼로(Il Volo)의 '위대한 사랑(Grand Amore)', 오페라 '투란도트'의 유명한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 메릿의 '사랑에 관한 책(Il libro dell' amore)'등 크로스오버 음악에 이어 김동률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종현의 '한숨'등의 가요와 아르디티의 '입맞춤(Il Bacio)'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데이비드 포스터 작곡의 '기도(The Prayer)'와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을 연주하며 최근 세계적 이슈인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한다.

공연은 4월 2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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