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서천군가족센터 소속 다문화 명예기자로 활동하며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과 관련한 행사와 취재현장에서 많은 사람을 접하며 좋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4월 3일 우즈베키스탄 관련 취재 현장에서 만났던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연락이 왔고 그 곳으로부터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외국인근로자들은 한국 노동시장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에 위치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외국인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여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센터에는 우즈벡 근로자를 위해 우즈벡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무료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는 근로자를 위한 외국문학 도서관도 설치돼 있다고 한다.
3월부터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근로자들이 노동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인천공항에서 근로자들은 대한민국 외국인근로자지원단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표와 만나 검역소로 안내됐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7일 간의 격리 후 근무하게 될 직장으로 향하게 된다.
또 올해 근로계약에 따라 대한민국에 입국한 근로자들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고용제안, 고용주와의 장기적인 관계 및 법률위반 행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도 정해진 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노동이주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과 미래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정직하고 책임감 있게 자신이 맡은 일을 열심히 해 좋은 이미지로 가족 품에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말로바 딜노자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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