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글로벌 스케일 업 위드 KT'의 참여 스타트업과 주요 참석자들이 발대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 윗줄부터 임성원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대표, 정용래 유성구청장, 조훈 KT SCM전략실장, 조승래 국회의원(유성 갑), 허태정 대전시장, 이영준 KT 충남·충북고객법인본부장, 아랫줄 왼쪽부터 강민성 씨엔에이아이 부대표, 정훈진 플립션코리아 대표, 김민현 모바휠 대표, 김명환 심스리얼리티 대표, 박기영 아고스비전 대표, 정성태 크리모 이사, 강신현 퀀텀캣 대표, 이제훈 딥픽셀 대표, 유정근 크럭셀 대표. /사진=KT 제공 |
KT는 4월 말부터 대전 스타트업파크 내 '디지코 KT 오픈 랩(OPEN LAB)'에 입주할 기업 선발 공고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지코 KT 오픈 랩 대전'은 스마트오피스형 스타트업 육성 전용공간으로 유성 궁동에 4층 150평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KT와 협력 가능한 모든 신성장 분야로,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유망 스타트업·벤처 10여곳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기업은 비용 없이 입주 1년, 사업화 성공 시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화 연계를 통해 실증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받게된다.
앞서 KT는 19일 충남대 대전팁스타운에서 대전시와 함께 지역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글로벌 스케일 업 위드 KT' 참여 스타트업 10곳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선발된 기업은 ▲씨앤에이아이 (AI Human 생성) ▲플립션코리아 (Virtual Hauman 생성) ▲모바휠 (AIoT기반 노면 감지 센서) ▲심스리얼리티 (실감형 메타커머스) ▲주식회사 펀다 (소상공인 전문 P2P) ▲아고스비전 (광시야 3D 카메라) ▲크리모 (5G mm wave 안테나) ▲퀀텀캣 (환경 촉매기술) ▲딥픽셀 (Style AR) ▲크럭셀 (양자기술, Dental Scanner) 등 10곳이다.
해당 기업들은 데모데이가 열리는 9월까지 멘토링, IR피칭 교육, 제품 현지화, 시장발굴, 국내외 바이어 네트워킹 행사참여 등을 지원받게 된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대전시에 조성되는 한국형 실리콘밸리 '스타트업파크'에서 지역 주도형 혁신 창업 성공 모델이 탄생할 것을 기대한다"라며 "KT 디지코 사업과의 연결로 세계 스타트업들과 견줄만한 유니콘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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