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플라자 가오점 직원이 고객들에게 새롭게 오픈한 디즈니 콜라보 매장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KT 충남·충북광역본부 제공 |
19일 KT 충남·충북광역본부(본부장 이현석)에 따르면 KT플라자 가오점이 최근 '디즈니 콜라보 매장'으로 새 단장해 오픈했다. KT 그룹 직영 통신유통 그룹사인 KT M&S가 비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특별 매장이다.
KT M&S는 국내 통신유통 기업 최초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디즈니 IP 상품 유통 사업에 진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막강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디즈니 IP 상품을 KT M&S의 통신유통 플랫폼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매장에서는 기존에 취급했던 OTT(Over The Top: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인 '디즈니+' 미디어 상품과 함께, 실물 캐릭터 상품도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볼펜, 필통 같은 문구류부터 인형과 피규어 등 다양한 디즈니·마블 상품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KT M&S는 현재 운영 중인 전국 250여 매장을 고객 체험형 공간으로 확장해 '매장 플랫폼 기반 유통전문회사'로 발돋움 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매장에서 디즈니와 같은 타 업종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KT플라자 가오점을 시작으로 대전·충청 지역에 디즈니 콜라보 매장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호 KT M&S 대표이사는 "유무선 통신 유통회사로서의 한계를 과감히 벗어나 다양한 비통신 상품의 유통사업에 진출한다"라며 "고객이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플랫폼 기반 유통전문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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