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1년 실적에서 특·광역시 부문 정성평가 2위, 정량평가 3위에 올랐다.
정성평가는 총 20개 지표 중 10개의 지표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는데, 전년도 대비 10% 상승해 지난해에 이어 특·광역시 2위다. 국정 목표의 경우 전반에 걸쳐 우수사례가 골고루 선정되면서 행정력과 노력도까지 모두 인정 받았다는 분석이다.
정량평가 84개 지표 중에서도 75개 지표 89.3%를 달성해 전년도 대비 실적상승도 5.3%p 증가했다. 이로 인해 행안부로부터 받는 재정 인센티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성과 정량지표 모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곳은 전국에서도 대전과 울산 2곳뿐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시정 주요 부문의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올해도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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