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아이와 책을 읽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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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아이와 책을 읽으면...

  • 승인 2022-04-20 17:00
  • 신문게재 2022-04-21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픽셀 제공
봄맞이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이 생긴다.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은 어느 정도 글자를 읽을 수 있다. 아이들한테 책을 읽어준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부모와 아이가 교감을 느끼는 것뿐만 아니라 책을 같이 읽으면서 아이는 글자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으며 맞춤법과 어휘를 향상시킬 수 있다. 함께 동화책을 읽으며 부모만이 줄 수 있는 즐거움과 교감을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럼 아이와 책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까.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은 글자가 아닌 동화책에 나온 그림을 보지만, 글자를 배워가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은 글자에 흥미를 가지고 글자를 먼저 읽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림책일 경우 글자를 읽으면서 동시에 부모가 맞는 그림을 가리키거나 아이가 스스로 찾아보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글의 한 어절씩 읽어나가는 것이다. 글자를 잘 읽는다면 아이가 흥미 가질만한 책을 골라 읽는 것이 좋다. 책을 읽은 후에 아이가 동화책 내용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 책을 읽고 어땠는지 느낀점을 얘기해보면서 아동의 집중력과 창의성도 같이 키울 수 있다. 또 아이와 책을 읽기 전 부모가 미리 책을 읽어보고 아이가 궁금해 할 만한 단어의 뜻을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늘 시간을 내어 아이와 같이 앉아서 함께 동화책 한 권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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