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회는 센터 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 이용자 등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데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과 소리를 듣고 결정하는 자리가 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
나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센터에서 경험했던 많은 활동 덕분에 자신감과 자긍심을 얻게 됐다.
한국에 도착했을 때는 '안녕하세요' 밖에 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아직 서툴지만 한국어를 사용하며 일상생활을 하고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센터에서 위촉장을 받았을 때는 뿌듯함과 동시에 앞으로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컸지만, 최선을 다해 나의 의견을 내고 느낀 것들을 잘 표현하고 있다.
논산시가족센터는 논산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뿐만 아니라 1인 가구, 부부 대상, 일반가정 등 다양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이스나르띠얀다니 명예기자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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