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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자치구 보건소와 건양대 의과대학이 합동으로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조사하고 있다. 2021년 조사는 지난해 8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민 4610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등 18개 영역의 163개 문항으로 진행됐다.
이 결과 대전시의 주관적 건강 인지율은 전국에서 높은 수준이고, 절주, 걷기 등 건강생활실천율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흡연율과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이 전국에서 낮은 수준이나 전년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월간 음주율은 52.2%다. 전국 중앙값 53.7%보다 1.55%p 낮게 나타났다. 전년도 56.5%에 비해서 4.3%p 낮아져 음주율이 매우 좋은 수준으로 개선된 것이 확인됐다.
흡연율은 17.8%로 중앙값 19.1%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전년도 17.3% 대비 0.5%p 증가했다.
걷기 실천율은 39.8%다. 전년도 33.3% 대비 6.5%p 높아져 중앙값인 40.3%에 근접했고, 비만율은 29.4%로 중앙값 32.2%에 비해 2.8%p 낮았으나 전년도 27% 대비 2.4%p 높아졌다.
한편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은 전국에서 낮은 수준이지만, 전년도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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