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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원 정수는 현재 그대로 유지된다.
또 충청권 1곳에 기초의원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양당 정개특위 간사인 김영배, 조해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광역의원 정수를 38인, 기초의원 정수를 48인 각각 증원하기로 결정했다.
충남에선 5석 늘어나 지역구 기준 현행 38석에서 43석으로 증가한다. 의석이 늘어나는 지역은 천안 1석, 아산 2석, 서산 1석, 당진 1석이다.
감소 위기에 있었던 금산과 서천 지역구는 그대로 유지된다.
충북의 경우 지역구 기준 29석에서 31석으로 2석 증가한다. 지역별로는 청주 2석, 충주 1석이 늘어나고 영동이 1석 줄어든다.
여야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15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공직선거법이 아닌 세종시법으로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는 세종시의 경우 이날 오후 3시 현재 여야가 계속 논의하고 있다.
여야는 이와 함께 충청권 중대선거구제 시범실시 지역에 대해선 추후 합의에 따라 결정키로 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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