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K리그2 10라운드 베스트 11 (한국프로축구연맹) |
조유민의 멀티골은 그대로 결승골로 이어졌다. 전반 종료 직전 임은수가 수비 과정에서 자책골을 허용했으나 리드를 지켜내며 2-1로 승리했다. 조유민은 이날 평점 9.2를 받으며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미드필더 임덕근과 이진현은 미드필더 부분 베스트11 선정됐다. 임덕근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 활로를 열었다. 수비에서도 민첩한 압박으로 이랜드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일조했다. 이진현은 감각적인 크로스로 조유민의 2골을 도왔다. 중원과 측면을 넘나들며 서울의 반격을 차단해 서울의 공격 의지를 꺾었다.
대전과 서울이랜드의 경기는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대전은 전반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다양한 전술 변화와 선수 교체를 통해 이랜드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한편 K리그1 MVP는 수원FC의 이승우가 선정됐으며 베스트 매치에는 전북이 성남을 4-0으로 제압한 9라운드 경기가 선정됐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