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0시 기준 대전 확진자는 3677명으로 3월부터 4월 현재까지 발생 규모 가운데 최저 확진자다. 주말 봄꽃 나들이를 위해 시민들이 외곽으로 빠져나가면서 검사 수가 감소한 이유도 있지만 확산세가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로 전환됐다는 분석이다.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41만8582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28.8%다.
집단 발생은 요양시설에서 지속되고 있다. 10일 중구 요양원에서 13명, 유성구 요양원에서 10명, 중구 요양원에서도 9명이 선제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병상은 47병상을 사용해 가동률 68.1%고, 준중증은 188병상을 사용해 83.6%다. 중등증은 307병상에서 확진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3만624명으로 2253명이 집중관리군으로 관리 중이다.
10일 0시 기준 백신 접종률은 1차 86.1%, 2차 85.1%, 3차 61.6%다.
한편 11일부터 선별진료소 운영과 개인용 신속항원검사(RAT)가 중단된다. 앞으로는 호흡기 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 지정의료기관을 포함한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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