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주상복합 공사장 추락사고 2차 피해 방지 지원

허 시장 사고 후 현장 방문해 2차 피해 예방 등 당부

허태정 대전시장은 9일 발생한 중구 선화동 신축 아파트 공사장 추락사고 현장을 방문하고 2차 피해 예방과 안전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9일 오후 중구 선화동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복구와 긴급 안전조치에 나섰다.

사고는 9일 오후 2시40분께 발생했다. 타설 중이던 슬라브가 4ｍ가량 내려앉아 작업 중이던 인부 4명이 추락했다. 사망자는 없었고 3명은 병원 치료 후 퇴원, 1명은 입원 중으로 확인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사고 발생 소식을 듣고 오후 6시30분께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허 시장은 "관계기관과 적극 대응해 주변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 감독해달라"고 당부하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현장 안전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어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허태정 대전시장이 선화동 신축 아파트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