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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66주년 신문의날 기념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신문을 통해 경제, 사회,문화, 교육 등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접하고 그 속에서 형성되는 다양성은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들어 신문은 어느 사회에서든 지식 문명을 선도해나가는 요체"라고 신문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오늘날 자유 민주주의의 성장과 발전은 인쇄 기술이 불러온 신문의 탄생과 보편화를 빼놓고는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론직필을 향한 투철한 소명 의식으로 국민의 눈과 귀가 돼 주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 임채청 한국신문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신문의 존재 이유인 언론의 자유는 다른 누군가가 대신 지켜주는 것이 아니다"며 "언론의 자유는 언론 스스로 지켜내야 하는 것이고 그 중심엔 언제나 신문이 있다"고 밝혔다.
또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올해에는 언론 환경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신문인들이 함께 손을 잡고 한 목소리를 낸다면 어떠한 난관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회사 기념식에선 신물 발전 유공자에 대한 한국신문상, 표어 입상작 신문협회상 등의 시상도 진행됐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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