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6일 기후변화에 따라 모기의 활동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해외 유입 매개감염병 증가로 원인병원체 분석이 필요해 선제 대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도심지역에 맞는 모기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자동으로 개체 수를 계측할 수 있는 디지털모기측정기(DMS)를 3곳으로 확대해 유문등과 함께 총 5개 지점을 운영한다. 채집된 모기는 분류·동정 후 유전자분석을 통해 감염병 바이러스 보유도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결과는 매주 연구원 홈페이지와 대전시 밴드에 공개된다. 대전에서 감염병 매개 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예방을 위한 대시민 홍보와 함께 방역 기관에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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