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희 팀원 |
2022년도 다문화소식지 '어울림'에서는 대전광역시가족센터에서 근무하는 사업담당자들을 인터뷰하려고 합니다. 1년 장기 프로젝트의 세 번째 주인공은 공동체문화팀의 정소희 팀원입니다.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정소희 팀원을 만나보았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광역시가족센터(구.대전광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20년부터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사업을 담당했던 정소희입니다.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은 어떤 사업인가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육 공간이자 육아경험과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 공간이며, 자녀성장 집중지원의 공간이며, 결혼이민자의 자조활동 및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에게 열린 다양한 문화를 서로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사업 로고 '다가온(ON)'은 다문화가족이 서로 교류하며 밝게 ON하자, 다문화가족이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에 다가오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부모교육, 부부교육, 아버지교육, 인권교육, 친화문화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주로 기초건강과 관련한 양육교육을 진행했었고, 질병예방, 치아건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아버지 자조모임에서는 아버지들에게 초점을 맞춰 초보 아버지들의 육아경험담을 나누며 육아꿀팀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20년도에는 전체 비대면으로 진행했었으나, 21년부터 조금씩 대면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이중언어에 대한 어려움을 주제로 한 아버지 자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주로 영유아기 자녀 아버님과 학령기 자녀 아버님께서 함께 참여해주셨고, 이중언어 코치선생님과 함께 이론수업을 병행한 자조모임을 했습니다.
가족친화문화 사진 |
다문화아버지 역할지원 활동 모습 |
▲먼저, 양육활동 자조모임을 안내드리자면, '자녀의 사회성을 기르는 보드게임 놀이법' 이라는 주제로 4월 15일(금), 29일(금) 10-12시에 진행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진행될 예정입니다. 학교 교과시간에 보드게임이 많이 활용되고 있어 자녀와 함께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 놀이법을 알려드립니다.
취미활동 자조모임은 캘리그라피, 플러스펜을 활용한 작품 활동입니다. 4월 21일(목) 10-12시에 진행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진행될 예정입니다.
배움활동 자조모임은 '디지털 생활교육' 이라는 주제로 실생활에 필요한 온라인 행정서비스 이용방법과 스마트폰 영상편집 등에 대하여 진행됩니다. 4월 19일(화) 14-16시에 진행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진행될 예정입니다.
모임대상은 결혼이민자 5명을 모집하는데, 출신국가별 2명까지 접수가능하며 4월 8일(금) 17시까지 모집합니다. 일정 및 내용은 모임원 모집 후 변경될 수 있으며, 042-932-9997 공동체문화팀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부부교육 활동 모습 |
인권교육 영상 교육 모습 |
▲대전광역시가족센터 인물 탐구 Vol.3에서는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사업 담당자 정소희 팀원을 탐구해보았습니다. 다음으로 알아보고 싶은 사업이나 담당자가 있다면 네이버 밴드를 통해 질문해주세요!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직원을 다음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돌아오는 대전광역시가족센터 인물 탐구 Vol.4를 기대해주세요!
김슬기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