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대전광역시가족센터 인물 탐구 인터뷰 Vol.3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대전광역시가족센터 인물 탐구 인터뷰 Vol.3

  • 승인 2022-04-06 17:34
  • 신문게재 2022-04-07 11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증명사진_정소희
정소희 팀원
센터에서는 다양한 사업이 운영되는 만큼 많은 인원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022년도 다문화소식지 '어울림'에서는 대전광역시가족센터에서 근무하는 사업담당자들을 인터뷰하려고 합니다. 1년 장기 프로젝트의 세 번째 주인공은 공동체문화팀의 정소희 팀원입니다.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정소희 팀원을 만나보았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광역시가족센터(구.대전광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20년부터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사업을 담당했던 정소희입니다.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은 어떤 사업인가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육 공간이자 육아경험과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 공간이며, 자녀성장 집중지원의 공간이며, 결혼이민자의 자조활동 및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에게 열린 다양한 문화를 서로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사업 로고 '다가온(ON)'은 다문화가족이 서로 교류하며 밝게 ON하자, 다문화가족이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에 다가오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다가온 자조모임2
-작년에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진행했던 사업은 어떠셨나요?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부모교육, 부부교육, 아버지교육, 인권교육, 친화문화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주로 기초건강과 관련한 양육교육을 진행했었고, 질병예방, 치아건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아버지 자조모임에서는 아버지들에게 초점을 맞춰 초보 아버지들의 육아경험담을 나누며 육아꿀팀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20년도에는 전체 비대면으로 진행했었으나, 21년부터 조금씩 대면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이중언어에 대한 어려움을 주제로 한 아버지 자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주로 영유아기 자녀 아버님과 학령기 자녀 아버님께서 함께 참여해주셨고, 이중언어 코치선생님과 함께 이론수업을 병행한 자조모임을 했습니다.

다문화팀_가족친화문화
가족친화문화 사진
다문화팀_다문화아버지역할지원
다문화아버지 역할지원 활동 모습
- 4월에 진행하는 다가온 자조모임에 대해서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먼저, 양육활동 자조모임을 안내드리자면, '자녀의 사회성을 기르는 보드게임 놀이법' 이라는 주제로 4월 15일(금), 29일(금) 10-12시에 진행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진행될 예정입니다. 학교 교과시간에 보드게임이 많이 활용되고 있어 자녀와 함께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 놀이법을 알려드립니다.

취미활동 자조모임은 캘리그라피, 플러스펜을 활용한 작품 활동입니다. 4월 21일(목) 10-12시에 진행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진행될 예정입니다.

배움활동 자조모임은 '디지털 생활교육' 이라는 주제로 실생활에 필요한 온라인 행정서비스 이용방법과 스마트폰 영상편집 등에 대하여 진행됩니다. 4월 19일(화) 14-16시에 진행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진행될 예정입니다.

모임대상은 결혼이민자 5명을 모집하는데, 출신국가별 2명까지 접수가능하며 4월 8일(금) 17시까지 모집합니다. 일정 및 내용은 모임원 모집 후 변경될 수 있으며, 042-932-9997 공동체문화팀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다문화팀_부부교육
부부교육 활동 모습
다문화팀_인권교육
인권교육 영상 교육 모습
- 네 알겠습니다. 많은 정보를 안내해주시고 사례를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전광역시가족센터 인물 탐구 Vol.3에서는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사업 담당자 정소희 팀원을 탐구해보았습니다. 다음으로 알아보고 싶은 사업이나 담당자가 있다면 네이버 밴드를 통해 질문해주세요!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직원을 다음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돌아오는 대전광역시가족센터 인물 탐구 Vol.4를 기대해주세요!



김슬기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