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고 추진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우선 2022년 일자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약 913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인프라 구축, 지역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질 개선, 공공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4대 전략에 맞춰 14개 실천과제, 82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31일 열린 '2022년 대덕형 일자리 제안사업 보고회' 모습 (사진=대덕구청) |
특히 올해 일자리 대책 가운데 새로 발굴한 '대덕형 일자리'는 탄소중립 리더 양성,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지킴이, 대덕e로움 리더 운영, 대덕도시문화기록아카이브, 도시공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 행정체험 청년인턴 등 16개 사업에 197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구는 기존 공공형 일자리와 차별화하기 위해 청년, 여성, 신중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2021년 하반기 대덕구 취업자는 9만2100명으로 동년 상반기 대비 4900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59%로 동년 상반기 대비 3.2%p 상승했다. 실업률 또한 2.4%로 동년 대비 1%p 하락해 전체적으로 일자리가 증가하며 고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제 활력 회복을 가일층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