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생태호수공원 위치 |
사업 착수 16년 만이다. 갑천생태호수공원은 갑천친수구역 전체면적의 30%에 이르는 43만1715㎡ 규모로 공사비만 935억을 투입한다. 준공은 2025년 3월 예정이다.
호수공원은 갑천, 월평공원 등 주변 자연자원과 연계해 갑천 생태계 안정성을 유지하고 대전시민의 열린 공간으로의 조성에 핵심을 뒀다. 북측 공원은 테마놀이터, 경작습지원, 이벤트 광장이고 남측은 출렁다리, 테마섬, 강수욕장, 수변광장이 들어선다.
갑천과 연접한 공원 동측은 생태습지원과 갈대습지원을 조성해 생물종 다양성과 생태적 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원 내에는 국회 통합디지털센터도 건립된다. 2024년 5월 준공 목표로 현재 우선시공분 공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와 국회사무처는 올해 하반기에는 공사가 착수될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기공식에 참여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호수공원이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래매김하도록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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