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22년 대전장애인체육사업이 공모 및 평가 선정 등이 완료 되면서 올해 대전장애인체육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대전광역시 체육회DB) |
대전장애인체육은 생활체육사업 확대를 비롯해 장애인체육지도활동 지원강화, 전문체육사업 리모델링 등에 역점을 두고 2022년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전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대전시가 생활체육사업 우수시도로 선정되어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지원 생활체육사업예산이 전년대비 약 24% 증액됐다"며 "생활체육프로그램 개소수가 전년도보다 13개소가 확대된 87개소로 확대됨으로써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육인을 위한 지도활동도 강화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활성화 됐던 비대면 체육지도활동과 현장지도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지도프로그램 확대 및 세분화로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전문체육인을 위한 지원 체계도 대폭 개선된다. 전문체육지도자 부재로 각종 대회와 체전에의 성적 하락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반적인 사업검토가 진행된다. 경제적인 사유로 인한 타 시·도 이적, 선수 노쇠화로 발생되는 기량 저하 등 대전 장애인체육에 맞는 중장기 맞춤형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향후 행정 및 회계의 투명성 제고와 노사협의회 및 가맹단체간 소통과 공감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며 올해를 "대전장애인체육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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