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 건립 착수

30일 건립 기공식 개최
2023년 5월 준공 목표

대전 대덕구는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의 여가생활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리동에 '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31일 대덕구청에 따르면 3월 30일 중리동 388-17번지에 건립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기공식은 박정현 대덕구청장,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 허태정 대전시장, 박영순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구 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30일 중리동 388-17번지에서 '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 건립' 기공식이 개최됐다.

'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는 정부 핵심과제인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소규모 주거밀집지역의 문화·체육 분야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국·시비 29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총면적 2,231㎡ 규모로 주차장과 생활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국민체육센터 등 주민 편의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중리지역에 생활밀착형 문화·체육시설 조성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와 여가 활용을 통해 삶이 한층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소규모 주거밀집지역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 문화·체육 소외지역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