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자원 개별비축 창고 내부 모습. |
재난관리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필요 시 신속한 공급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9월 착공해 3월 12일 비축창고 공사가 모두 완료됐다. 비축창고는 동구 가양동 166-4번지, 중구 용두동 155번지, 서구 가수원동 547-154번지, 유성구 신성동 368-4, 6번지다. 지상 1층으로 50㎡ 규모로 건립됐다.
단 대덕구의 경우 창고를 설치하는 것으로 설계까지 완료된 상황이었지만 내부 검토 결과 사업을 추진 않겠다는 회신을 대전시로 보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대덕구는 구청 내부와 동마다 개별비축 창고가 잘 관리되고 있고 또 신축 창고 위치가 멀어 역할이 미비할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이 골자다.
신축된 4곳의 비축창고에는 엔진펌프, 수중펌프, 비식용소금, 제설제, 결빙파쇄기, 살포기, 등짐펌프, 전기톱 등 재난유형별 자원을 보관하게 된다.
한편 대전시는 재난관리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광역거점센터를 올해 하반기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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