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전평생교육진흥원 |
올해는 50대부터 80대까지 33명이 입학해 초등학교 졸업장에 도전한다. 행복교실 최고령은 87세 이영주 학생이다.
입학생 김기숙(60) 씨는 "그동안 정말 공부하고 싶었지만 환갑 나이에 배움의 한을 풀게 됐다"며 "나이 먹고 시작하는 공부가 쉽지 않겠지만 노력해서 내년엔 중학교에 진학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복교실은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들이 초등학력 인정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시험, 방학, 소풍 등 초등학교 학사 일정과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